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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증후군, 새콤달콤 제철 핵과류로 이겨내

한낮 기온이 30℃ 안팎을 웃도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온 다습한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열대야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밤 기온이 25℃가 넘어가는 열대야에 시달리면 수면장애와 무기력증,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 등이 동반되는 열대야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열대야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철 ‘핵과류’ 섭취를 제안했다. 핵과류는 열매 안에 씨를 감싸고 있는 속껍질인 단단한 핵을 품고 있는 과일을 말한다. 대표적인 제철 핵과류로는 새콤달콤한 맛에 풍부한 영양을 갖춘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가 있다.

복숭아



제독효과 뛰어난 복숭아 (100g당 46kcal)
복숭아는 흡연으로 인한 발암물질을 없애주는 제독효과가 뛰어나다. 복숭아에 포함된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당분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불면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복숭아에는 100g당 258mg의 아스파르트산이 함유돼있다. 이 성분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을 도와 열대야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심신 안정에 도움 되는 자두 (100g당 25kcal)
자두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재료인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한다. 자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c와 유기산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를 억제한다.

불안감 완화에 효과적인 살구 (100g당 29kcal)
살구에 함유된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감을 줄이고 불면증을 개선해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전해질 균형을 맞춰주고 만성 피로를 예방한다.

피로감 해소엔 체리 (100g당 66kcal)
체리도 생체리듬을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붉은색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능이 우수하다.

다만 핵과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산 성분으로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복숭아는 하루 1~2개, 자두는 3~4개, 체리는 10~15개 정도의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무봉지 재배가 가능한 조생종 복숭아 ‘유미’, 신맛이 적은 천도 ‘옐로드림’, 자두 ‘퍼플퀸’ 등 20개 품종을 개발해 보급 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과수 과장은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향기롭고 과즙도 풍부한 제철 국산 과일 섭취로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