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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질환 ‘백내장’은 옛말, 중년 환자 늘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 하지만 최근 발병 연령대가 40~50대로 낮아지고 있어 더는 노인 백내장으로 불리기 어려워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50대 백내장 환자 수가 2015년 213,570명에서 2019년 290,952으로 36%가량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앞당긴 백내장 발병 시기

이렇게 백내장 환자의 연령이 낮아진 가장 큰 원인은 늘어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에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자기 전까지 지속하는 전자기기 사용은 눈에 쉴 틈을 주지 않아 눈의 피로도를 높인다. 그리고 이는 수정체의 노화를 촉진해 백내장을 유발한다.

안구 노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백내장’

백내장은 눈 속에 있는 수정체가 혼탁해진 것으로, 마치 카메라 렌즈에 흠집이 생기거나 먼지가 낀 채로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이 뿌옇게 보이거나, 빛 번짐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수정체의 혼탁 정도, 위치와 범위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혼탁이 수정체 중앙에 발생한 경우에는 밝은 곳에서 동공이 축소돼 시력 저하가 심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확장돼 시력이 일시적으로 좋아진다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백내장이 진행되면 전체가 혼탁해지고 이때는 밝고 어두움 상관없이 항상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그리고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투명해지지 않는다.

전자기기 적절히 쉬면서 사용해야

이런 백내장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진 것은 수술이다. 백내장 초기에 점안약이나 먹는 약을 사용하면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할 순 있지만, 진행 자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100세 시대다. 앞으로 두 눈으로 보고 살아가야 할 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은 눈의 수명을 앞당기고 있다. 따라서 눈의 노화로 발생하는 백내장을 막기 위해선 눈의 휴식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자기기를 1시간 정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화면에서 눈을 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그리고 충분한 수면 역시 도움이 되므로, 6~7 시간 정도 자도록 하자. 또한, 40세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